KT, 향후 성장 속도 둔화 예상…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2-01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일 KT에 대해 향후 성장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T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6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29.3% 상승하고 전분기 대비 22.2% 하락했다"며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ARPU)는 예상대로 성장률이 낮았고, 무선 통신 가입자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유선 통신 가입자의 감소세도 지속됐다"라고 분석했다.

4500억원 이상의 영업외손실 때문에 순이익은 적자(-971억원)을 기록했다.

성 연구원은 "2016년 ARPU 성장률은 LTE 가입자 성장 및 ARPU 성장 둔화를 예상해 회사의 가이던스인 2%로 낮췄다"면서 "인건비와 마케팅비는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롯데렌터카의 매각 역기저효과로 2016년 순이익은 역성장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6년 ARPU 성장률을 낮추면서 실적 추정치도 하향했다"며 "전 세계 주요통신사업자와 비교할 때 매출 성장률은 낮고, PER은 높고, ROE는 낮고, 배당 매력 또한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97,000
    • +3.81%
    • 이더리움
    • 4,475,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2.17%
    • 리플
    • 820
    • +1.23%
    • 솔라나
    • 302,500
    • +6.18%
    • 에이다
    • 830
    • +3.23%
    • 이오스
    • 785
    • +4.95%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4.14%
    • 체인링크
    • 19,790
    • -1.44%
    • 샌드박스
    • 409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