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화장실서 폭발물 의심신고…부탄가스로 확인

입력 2016-01-29 2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국제공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해 확인한 결과 종이상자에 담긴 부탄가스로 확인됐다.

29일 인천공항공사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인천공항 7번 게이트 옆 남자 화장실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따라 긴급 출동한 공항경찰대는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공항 이용객들의 접근을 통제하며 화장실 내부를 정밀 수색했다.

공항경찰대는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EOD)을 긴급 투입해 공항 이용객들의 접근을 통제하며 화장실 내부를 정밀 수색했다. 해당 물체는 뇌관이 장착된 부탄가스 2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탄가스는 가로·세로 30cm 크기의 정사각형 형태인 종이상자에 테이프로 감겨 있었다.

휴대용 X-RAY 기기로 판독한 결과 종이상자 내부에 뇌관과 전선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종이상자를 해체한 결과 부탄가스 2개, 라이터, 기름통 등만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항 이용객 중 누군가가 화장실에 부탄가스를 가져다 놓은 것으로 보고 게이트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추적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0,000
    • -0.52%
    • 이더리움
    • 3,450,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51,400
    • -0.22%
    • 리플
    • 792
    • +1.41%
    • 솔라나
    • 193,700
    • -1.37%
    • 에이다
    • 470
    • -0.63%
    • 이오스
    • 687
    • -1.01%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00
    • -1.61%
    • 체인링크
    • 14,970
    • -1.12%
    • 샌드박스
    • 371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