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4이통사 선정… 시장은 퀀텀모바일에 베팅

입력 2016-01-29 09:50 수정 2016-01-29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는 ‘D데이’가 다가왔다. K모바일,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등 3개 법인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이들 관련 기업 주가도 덩달아 출렁이고 있다. 일단 시장은 퀀텀모바일에 베팅하는 분위기다.

제4 이동통신사 선정 날인 29일 오전 콤텍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6%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세종텔레콤은 1% 상승에 그치고 있다. 세종모바일은 세종텔레콤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고, 콤텍시스템은 퀀텀모바일 컨소시엄에 합류한 상황이다.

전날 역시 세종텔레콤은 9% 넘게 주가가 빠진 반면, 콤텍시스템은 13% 이상 뛰었다. 세종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9.78% 하락한 2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무려 1억주가 넘는다. 콤텍시스템은 13.45% 오른 25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거래량도 2300만주를 넘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4일부터 진행한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 합숙심사 결과를 29일 오후 3시반 발표한다.

제4 이통 사업자 선정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과점한 통신시장에 네 번째 사업자를 투입해 경쟁을 촉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요금 인하와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고자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 과제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제4이통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에는 K모바일,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등 3개 법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0월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한 이들은 11월 적격 심사를 통과해 본심사를 받아왔다.

이에 관련 기업 주가는 대량의 거래량을 동반한 채 급등락을 거듭해 왔다. 특히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20,000
    • -2.37%
    • 이더리움
    • 4,365,000
    • -4.49%
    • 비트코인 캐시
    • 596,000
    • -3.72%
    • 리플
    • 1,166
    • +17.42%
    • 솔라나
    • 297,400
    • -2.81%
    • 에이다
    • 847
    • +3.67%
    • 이오스
    • 802
    • +3.75%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91
    • +9.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0.44%
    • 체인링크
    • 18,580
    • -2.47%
    • 샌드박스
    • 389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