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검사외전' 강동원 “언젠가 해외진출 해야...한국 시장 좁다”

입력 2016-01-27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강동원(사진제공=쇼박스)
▲27일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강동원(사진제공=쇼박스)

배우 강동원이 해외진출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강동원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해외진출에 대한 목표를 밝히고, 그 이유를 언급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강동원의 영입을 선언하고 “안정적인 작품 활동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강동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해외진출을 해야 한다. 한국 시장은 좁다”며 “한 때 촬영현장 여건이 좋아진 적 있었지만 아직 열악하다. 배우와 감독, 스태프 모두 쥐어짜며 영화를 찍는다. 돈 아끼려 세트장 청소도 못하고 코 풀면 시커멓다. 배우들이 (해외로) 안 나가면 나아질 수가 없다. 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배우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은 “산업적으로 인프라가 구축되어서 협조를 받으며 촬영하고 싶다. 차가 없을 때 올림픽대로를 통제하고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시민의 협조가 최우선이다. ‘어벤져스’ 왔을 때 다리 막는 것 보고 놀랐다. 최일선에 있는 배우로서 계속 두들기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오는 2월 3일 개봉하는 영화 ‘검사외전’(배급 쇼박스, 감독 이일형)에서 사기전과 9범에 믿을 건 외모와 말솜씨 밖에 없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을 맡았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36,000
    • +0.21%
    • 이더리움
    • 3,44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0.44%
    • 리플
    • 790
    • -1.74%
    • 솔라나
    • 194,000
    • -1.57%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90
    • -1.15%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1.9%
    • 체인링크
    • 14,850
    • -2.3%
    • 샌드박스
    • 372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