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7위 니시코리를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16 국제테니스연맹(ITF) 호주호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니시코리와 맞붙었다. 조코비치는 3-0(6-3, 6-2, 6-4)으로 니시코리를 이겼으며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앞으로 두 경기만 더 이기면 호주오픈 우승과 함께 로이 에머슨이 보유한 호주오픈 최다 우승 기록(6회)과 동률을 이룬다.
조코비치는 니시코리를 상대로 강서브를 앞세워 집중력을 유지한채 몰아붙였다. 결국 니시코리는 잇따라 범실하며 자멸했고 조코비치가 승자가 됐다.
니시코리를 꺾은 조코비치는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로저 페더러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