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종혁이 26일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무수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에 대한 실체를 파헤치려는 최정예 특임대의 24시간 사투를 그렸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오종혁이 해병대 경험을 십분 발휘해 영화 촬영에 나섰다.
오종혁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 1관에서 열린 영화 ‘무수단’(제작 골든타이드픽처스, 감독 구모)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구모 감독은 오종혁에 대해 “해병대 출신이라 실제 훈련처럼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종혁은 “다시 입대한 것처럼 어색하지 않았다. 휴가 나왔다가 복귀해 훈련 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2011년 4월 18일 입대한 오종혁은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에서 병사로 복무하였으며 2013년 2월 22일 전역했다. 당시 그의 법정 전역일은 2013년 1월 17일이었지만 수색대 훈련을 마치고 전역하겠다는 본인의 의사로 연기됐다.
'무수단'은 비무장 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이지아는 생화학 주특기 장교 신유화 중위 역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며 김민준이 특전대 소속 조진호 대위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정진 등 개성파 연기자들이 가세했다. 오는 2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