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교역 및 투자 등과 관련한 기업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1층에 대(對)이란 제재해제와 관련한 정보제공, 이란과의 교역 및 투자 애로사항 해소 및 지원을 위한 '이란 교역·투자 지원센터'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정부, 은행 등 유관기관들이 합동근무하며 기업들의 궁금사항을 원스톱(One-Stop)으로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해소한다.
또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제도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해 향후 교역 및 투자 증진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이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최근 시진핑 중국주석이 이란을 방문했고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경쟁력 있는 나라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기업, 정부가 합심해서 이란시장의 재개방이 '제2의 중동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