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경쟁력있는 중소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15개 이상 육성한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의 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되고자 하는 소상공인 또는 소규모 운영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0개 소상공인 가맹본부가 육성됐으며, 2014년 지원 프랜차이즈 브랜드 26개 중 13개의 가맹점 수도 증가했다.
올해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선택의 기회를 확대해 수요자가 희망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가맹점 10~20개 미만 브랜드에 대한 신규 지원체계를 마련해 중소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장발전을 추가 지원하고, 오는 11월엔 ‘유망프랜차이즈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해당 소상공인은 컨설팅 등 프랜차이즈화를 위한 체계화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프랜차이즈화 사업 도입과 운영 브랜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기업규모와 업종별 수준평가를 통해 연계 지원사업도 진행된다.
한편, 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다음달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원대상·내용·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