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LA서 ’제네시스 오픈’ 골프대회 연다

입력 2016-01-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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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하와이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개최한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대회를 주관한다.

2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주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017년부터 10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PGA 투어와 합의했다.

새로운 대회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대 오픈’이나 ‘제네시스 오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는 1926년부터 90년 동안 열리고 있는 정규 토너먼트로 1980년대 중반부터 2007년까지 20년간 일본 자동차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나선 ‘닛산오픈’으로 열렸다. 이후 2008년부터는 자산운용사 노던트러스트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노던트러스트 오픈’을 진행해왔다.

노던트러스트가 내년부터 뉴욕·뉴저지에서 열리는 페덱스컵 바클레이스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의 스폰서로 이전하면서 현대차가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하와이에서 개최한 PGA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의 후원을 중단키로 했다.

대회 개최지인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PGA투어 선수들로부터 ‘최고의 코스’로 인정받은 명문 코스다. 벤 호건이 자동차 사고 후 극적인 우승 드라마를 연출하는 등 숱한 명승부가 펼쳐지기도 했으며,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에서 꼽은 2009∼2010년 ‘미국 100대 코스’에서 LA 소재 코스 클럽 중 가장 높은 3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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