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박성웅, 숨긴 발톱 드러내나…긴장감UP

입력 2016-01-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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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박성웅(출처=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영상 캡처)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박성웅(출처=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영상 캡처)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성웅의 반격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 11회에서 박성웅이 남몰래 남궁민을 위협할 준비를 하고 있음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앞에선 아군인 척 신뢰를 쌓으려 노력한 반면, 뒤에서 공격할 때를 기다렸던 것.

이날 방송에서 박동호(박성웅 분)는 남규만(남궁민 분)을 위한 재판에서 승소한 후 "앞으로 지가 있는 한, 사장님은 큰 일만 신경 쓰이소"라며 자신을 못 미더워하는 그의 신뢰를 얻으려 애썼다. 그러면서도 일호그룹 앞에서 1인시위 중인 하청업체 아들에게 의도적으로 서진우(유승호 분)의 명함을 전달하며 변호사 대 변호사로 재판에서 마주하길 바랐다.

반면, 언제까지 때를 기다릴 거냐는 편 사무장의 물음에 동호는 "쪼매만 기다려봐라. 오래 숨긴 발톱이 사냥에는 더 유리한 법이다. 이제 얼마 안 남았다"라는 대답으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과거 아버지의 교통사고 당시 남일호(한진희 분)가 엮여있다는 사실을 알고 관련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이처럼 박동호는 서진우는 물론 자신까지 일호그룹과 연관돼 있음을 눈치챈 데 이어, 그동안 남모르게 남규만을 공격할 준비태세를 갖춘 것임을 드러냈다. 이에, 어떤 증거로 어떻게 그를 위협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은 동시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리멤버 아들의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진 최연소 변호사가 아버지의 살인 누명을 벗기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리멤버 아들의전쟁, 수목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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