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3'에서 '포' 목소리를 연기한 잭블랙과 샤이니의 우연한 만남이 눈길을 끈다.
종현은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헐 공항에서 잭 블랙 봄. 롹스타냐고 묻기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자기로 롹스타라고. 잭이라고…. 잭 블랙!? 스쿨오브롹?! 감히 예상도 못 했다"는 다소 흥분한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쿵푸팬더3'의 잭 블랙과 샤이니의 종현, 민호, 온유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헐리웃 배우 잭 블랙의 내추럴 모습과 샤이니 멤버들의 훈훈한 외모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잭 블랙은 영화 '스쿨 오브 락',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와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의 목소리로 유명한 배우로, 잭 블랙이 이끄는 밴드 '테네이셔스디'는 잭 블랙과 기타리스트 카일 개스로 이뤄졌다.
특히 테네이셔스디는 1997년 코미디와 라이브쇼가 함께하는 미국 HBO의 TV쇼 '테네이셔스 디'에 출연하면서 밴드로 활동하기 시작으며 데뷔 앨범 '트리뷰트'(2001)는 미국에서 플래티넘(100만 장 판매)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직접 대본을 쓴 영화 '테네이셔스 디 인 더 피크 오브 데스티니'(2006)의 OST는 빌보드 앨범 차트 8위, 영국 차트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오는 28일 개봉되는 '쿵푸팬더3'에서 '포' 목소리를 맡은 잭 블랙은 오늘(20일) 입국했으며, 오는 21일까지 1박2일간 한국에 머물며 레드카펫 이벤트, 공식 기자회견과 더불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