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시신 훼손 초등생 母, 사체 유기 가담…“아들 시신 유기 후 치킨 배달”

입력 2016-01-20 16:19 수정 2016-02-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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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시신 훼손 초등생 母, 사체 유기 가담…“아들 시신 유기 후 치킨 배달”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부천 초등생의 사인은 아버지의 폭행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사체 유기를 도왔습니다. 20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초등생의 어머니 A씨는 “2012년 11월 7일 남편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들의 얼굴과 머리 등을 2시간 동안 폭행했고 다음날 숨져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아들이 사망한 이튿날 시신을 훼손했고, 회사를 조퇴한 어머니도 사체 유기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아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당일, 치킨을 배달 시켜 먹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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