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 포스터(사진제공=에스와이코마드)
희대의 명작으로 평가 받는 영화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이 2월 재개봉된다.
19일 수입사 에스와이코마드에 따르면 역대 영화 평점 순위 1위(다음 외화 기준), 미국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영화 1위(IMDB)에 빛나는 영화 ‘쇼생크 탈출’이 오는 2월 스크린 재개봉을 확정했다.
세계적인 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그의 저서 ‘위대한 영화’에서 “다시 보면 볼수록 더 좋은 영화”라고 칭송한 ‘쇼생크 탈출’은 국내에서 지난 1995년 개봉됐다.
‘쇼생크 탈출’은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누명을 쓰고 쇼생크 교도소에 투옥된 은행원 출신 앤디(팀 로빈스 분)의 수형생활과 탈옥을 그린 작품이다. 빼어난 인물묘사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앤디와 레드(모건 프리먼 분)의 우정과 자유에 대한 의지, 삶에 대한 희망을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앤디의 탈옥 장면은 억눌렸던 현실에서 벗어난 카타르시스를 관객에게 전해주며 세계 영화사에서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쇼생크 탈출’은 지난 2004년 라디오 타임즈, 2008년 BBC, 2015년 할리우드 리포트가 조사한 ‘아카데미가 놓친 최고의 영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 해 미국 국립영화등기부에 등재되며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