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 노바크 조코비치와 경기에서 정현이 백핸드로 리턴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테니스 유망주 정현(세계랭킹 51위ㆍ삼성증권 후원)이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경합에서 3세트를 내줬다.
정현은 1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와 맞붙었다. 정현은 조코비치에게 세트포인트 4-6으로 3세트 마저 내줬다.
정현은 3세트에서 최선을 다했다. 조코비치는 정현을 좌우로 몰아논 뒤 네트플레이로 압박해 점수를 따냈다. 정현은 조코비치와 힘겹게 랠리를 이어갔지만, 체력의 한계를 체감했다. 정현은 세트포인트 4-5까지 끈질기게 따라갔지만, 조코비치의 마지막 서브게임에서 러브게임을 내주며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