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쫓아다니지 마라” 스토킹 40대 남성 살해한 20대 여성

입력 2016-01-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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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쫓아다니지 마라” 스토킹 40대 남성 살해한 20대 여성

6개월간 자신을 쫓아다니며 괴롭힌 40대 남성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2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자택 거실에서 자신을 스토킹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지난 6개월간 A씨에게 전화나 문자 등으로 ‘만나자’고 요구하는 등 스토킹을 했습니다. 사건 당일 A씨는 B씨에게 “묶여 있어도 괜찮다면 집에 들어오게 해주겠다”고 한 뒤 “알았다”며 집에 들어온 B씨를 창틀에 묶었습니다. A씨는 “쫓아다니지 마라”고 말했으나 B씨가 거부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범행 후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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