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이대호 ‘FA 미계약자’ 9위 선정 “검증된 파워히터”

입력 2016-01-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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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과 일본의 준결승 경기, 9회초 무사 만루 한국 이대호가 좌전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과 일본의 준결승 경기, 9회초 무사 만루 한국 이대호가 좌전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이대호(34)가 메이저리그 자유계약(FA) 미계약자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미계약 상태인 상위 10인을 선정하며 이대호를 9위로 다뤘다.

이 매체는 이대호에 대해 “지난달 윈터미팅에서 4개 팀을 만난 뒤 조용한 상태”라며 “피츠버그 트리뷴에 따르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한국인 선수인 강정호에게 투자해 좋은 결과를 낸 점으로 미뤄 수긍이 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대호가 피츠버그와 계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피츠버그는 페드로 알바레스를 방출한 뒤 제이슨 로저스와 존 제이소 등을 영입하며 1루 자원을 채웠다. 기존 백업 1루수인 마이클 모스도 존재한다.

이 매체는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에서 실력이 검증된 파워 히터로,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90만 달러 계약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그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금액이 필요 없고, 우타 거포를 원하는 팀에게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미계약 FA 선수 1위는 크리스 데이비스가 뽑혔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저스틴 업튼, 이안 데스먼드, 하위 켄드릭, 이안 케네디, 덱스터 파울러, 요바니 가야르도가 뒤를 이었다. 10위는 후안 유리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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