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중남미 등 신시장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수출액 순위는 우리나라가 4401억 달러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중국으로 1만8565억 달러이고 5위는 네덜란드로 4735억 달러다.
유일호 부총리는 15일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평택항을 방문해 수출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수출촉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성장과 일자리의 원동력인 수출을 회복해 글로벌 수출 TOP5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망소비재 등 새로운 품목과 시장 발굴 △기업들의 글로벌 벨류체인망 구축 지원 등 산업구조 고도화해 산업경쟁력 강화 △대형 온라인 수출 거래업체 탄생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벨류체인망은 기업들이 국내거점을 R&D, 디자인 등 고부가가치 기능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해외에서는 전략적으로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과테말라 등 중미 6개국, 에콰도르, 콜롬비아,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과 FTA도 추진한다.
또 노동개혁법, 기업활력제고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핵심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설득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이해 관계가 복잡한 서비스 분야에서 진입 및 영업규제를 과감하게 풀어내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