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의 위험성, 10대부터 담배 피우면 암 걸릴 확률 2배

입력 2016-01-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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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위험성이 포털사이트 등에서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전문가가 출연해 흡연을 주제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당시 전문가는 “소년 시기 담배를 피게 되면 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며 “10대에 담배를 시작하게 되면 20대 때 시작한 것에 비해 암에 걸릴 확률이 2배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전문가는 흡연 욕구가 올라왔을 때 다른 곳에 집중하는 것이 욕구를 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 뒤 “손바닥에서 네 번째 다섯 번째 사이 지압점을 눌러주면 도움이 된다”며 “귀 위쪽 파인 곳과 귓구멍 앞부분을 지압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금연정책포럼 9월호'에 실린 자료에 따르면 여성 흡연율은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낮아지던 추세를 보이던 성인 여성 흡연율은 그러나 2011년 6.8%, 2012년 7.9%로 다시 증가했다가 2013년 6.2%로 소폭 하락했다. 20대 여성 흡연율은 2008년 12.7%에서 2009년 11.1%, 2010년 7.4%, 2011년 10.4%, 2012년 13.6%, 2013년 9.1%, 2014년 8.9%로 소폭 감소했다.

한국 여성의 흡연율은 OECD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4.3%로, OECD 평균인 15.7%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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