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술취한 커플 욕설에… SNS에 밝힌 사연은

입력 2016-01-14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뉴시스)
(사진제공=뉴시스)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36)이 억대 사기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가운데 과거 자신에게 욕설을 일삼던 한 커플에게 위협을 가한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홍만은 과거 자신의 SNS에 "새벽 2시경 전혀 모르는 커플 한 쌍이 사인을 요청했다. 해주고 싶었지만 술을 먹고 조금 취해 있어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홍만은 "옆에 있던 여자가 '재수없어, 니가뭔데 xx아'라고 했다. 과음한 것 같아 참고 가는데 뒤에서 20번 정도 반복했다"며 "참다참다 어쩔 수 없이 그 여자 눈을 보면서 '평생 불구로 살고 싶냐'고 무섭게 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홍만은 "남자는 도망가고 여자는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았다. 무슨 경우인지 착하게 살려고 해도 세상이 협조를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부장판사 강수정)은 14일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억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홍만에 대해 유죄를 확정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홍만은 이날 공판에 출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85,000
    • +5.44%
    • 이더리움
    • 4,449,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3.45%
    • 리플
    • 828
    • +4.28%
    • 솔라나
    • 291,300
    • +3.08%
    • 에이다
    • 825
    • +5.23%
    • 이오스
    • 804
    • +11.82%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6
    • +6.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5.38%
    • 체인링크
    • 19,900
    • +0.51%
    • 샌드박스
    • 419
    • +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