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경제부처를 시작으로 26일까지 부처별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7개 경제 부처의 합동 보고 형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북핵문제와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높고 4대 개혁 완수, 경제혁신 3개년계획 마무리를 통한 경제 활성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핵심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진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18일에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을 주제로 보고를 받는다.
이어 20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교육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22일 평화통일기반 구축(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26일 국가혁신(행정자치부, 법무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을 주제로 각각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