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웹툰의 장면을 이용해 만든 '짤'을 독자들끼리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네이버 웹툰 앱 ‘겟!짤’ 코너를 열었다.
‘겟!짤’ 코너는 독자가 직접 웹툰의 특정 장면에 재치 있는 텍스트와 제목을 덧붙여 만든 ‘짤’ 이미지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독자들은 코너 내에서 다른 독자들이 만든 재미있는 ‘짤’ 콘텐츠를 보고, ‘좋아요’나 댓글 등을 통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다.
독자들이 직접 만든 ‘짤’로 소통하는 코너인 만큼 참여 또한 활발하다. 지난 17일 안드로이드 버전을 통해 먼저 선보인 ‘겟!짤’ 코너에는 매일 1만여 개가 넘는 새로운 '짤'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 대표는 “웹툰은 단순히 감상만 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독자들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재미 요소가 무궁무진한 콘텐츠”라며 “독자들이 직접 만든 독특하고 센스있는 짤들로 가득해질 ‘겟!짤’ 코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