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중형 SM6 첫 공개…국내최초 적용된 新기술은?

입력 2016-01-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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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지난해 7월 유럽에서 출시되며 큰 관심을 모았던 탈리스만(Talisman, 국내명 SM6)을 오는 3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충청남도 태안군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6번째 라인업 SM6를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SM6의 한국 출시를 위해 국내 주행환경과 고객의 선호도 등을 면밀히 연구해 유럽형 탈리스만과 차별화 되는 제품 구성을 갖췄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CMF(커먼 모듈 패밀리) 플랫폼의 최상위 아키텍쳐인 'CMF D'를 적용했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 동급 최초, 동급 최고의 다양한 신기술이 대거 적용돼 중형 세그먼트의 기준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기술로는 △나만의 차로 세팅할 수 있는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 △5가지 모드의 7인치 TFT 계기판 △5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 △ 8.7인치 S-Link 시스템 △무손실 디지털 음원 재생 기술이다.

동급 최초 적용 기술로는 커스텀 엔진 사운드 △ Full LED 헤드램프, 3D Full LED 테일램프 △직분사 엔진과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기본 적용 △19인치 휠 △8 스피커 오디오 △▲초당 100회 최상의 조정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올 어라운드 파킹 센서 △스탑앤스타트 기본적용 등이다.

또한 멀티센스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스티어링 답력,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응답성 등 주행 감각뿐 아니라 엔진사운드, 실내 라이팅, S-Link디스플레이, 시트 마사지 기능, 공조장치 등 감성적인 부문에도 관여한다. 운전자가 원하는 차량 특성과 분위기를 고를 수 있으며 전에 없던 주행 감성을 자아낸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혁신과 감성을 고루 갖춘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이 목말랐던 국내 시장에서 SM6는 프리미엄 중형의 새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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