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에버스핀과 핀테크 공동사업 계약 체결

입력 2016-01-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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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핀테크 업체 에버스핀과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으로 제공할 ‘에버세이프’는 지정된 시간마다 보안 모듈을 변경하도록 한 다이내믹(Dynamic) 방식이다. △앱 OS 위변조 방지 △악성프로그램 설치 방지 △키패드 보안 △소스코드․실행파일 난독화 등의 기능이 있으며 높은 수준의 보안이 가능하다.

코스콤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에버스핀은 해당 서비스에 대한 솔루션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세이프는 코스콤의 클라우드 테스트 환경에서 약 4개월간 테스트와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 지난 8일부터 코스콤의 종합전보금융단말기 ‘CHECK Expert 모바일’에 우선 적용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양사는 오는 7월 코스콤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업그레이드 버전을 통해서도 해당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증권, 은행, 보험, 카드 등 전 금융권과 모바일 업계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대근 코스콤 전무이사는 “기존에 전혀 없던 보안기술 모델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보안모듈이 지정되기 때문에 해커의 공격을 더 잘 막아낼 수 있다”면서 “향후 국내를 넘어 해외진출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이날 계약 체결식에서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단순 협력적 관계를 넘어 상호 이점을 활용한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IT 발전과 핀테크 상용화 붐을 조성하며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을 계속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버스핀은 코스콤이 지난해 4월 개최한 국내 첫 핀테크 공모전에서 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업체다. 수상 이후 코스콤이 제공한 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해 6개월간 공동사업을 위한 기술협력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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