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출처=tvN ‘꽃보다 누나’ 방송캡처)
영화 ‘좋아해줘’에 출연하는 배우 이미연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보인 눈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는 이미연을 비롯해 ‘꽃누나’들과 함께 여행 종착지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연은 배우 김자옥과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국인 관광객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관광객은 이미연과 악수를 나누며 “기쁘고 행복하세요. 제가 마음으로 늘 바랐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미연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카메라를 의식하며 제작진에게서 멀리 떨어져 등을 보인 채 눈물을 닦아내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점심식사를 하던 중 배우 김희애가 이미연에게 “너는 그때가 슬럼프였냐”고 묻자 이미연이 “저는 슬럼프가 많았던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자옥은 이미연에게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위로했고 이미연은 "고맙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리기 쏟아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이미연은 영화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 “이번 영화에 유아인 씨가 먼저 캐스팅이 돼 있는 상태였다”며 “그런 부분에서 작품 선택 이유가 가장 컸던 것 같다”고 상대 배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