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 투자받은 우진비앤지, 구제역 발생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6-01-12 14:22 수정 2016-01-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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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우진비앤지가 이번에는 국내 구제역 발생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후 2시21분 현재 우진비앤지는 전일대비 450원(8.41%) 상승한 5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글벳, 파루, 제일바오 등 관련주 들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날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구제역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라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이 확인 됐으며 혈청형은 국내에서 자주 발생한 O type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12일 오전 7시30분부터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 670마리에 대한 긴급 살처분에 들어갔다.

또 발생농장 보호지역 3km 이내 이동제한과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발생농장과 주변 농장에 대한 축사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했다. 증자에 참여한 베이징 킹후 국제무역은 향후 추가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 모인 바 있다.

여기에 국내 구제역 발생 소식에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상스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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