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올해 다보스포럼서 한국의 문화융성 알린다

입력 2016-01-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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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16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서울시간 1월 22일 오전 3시 30분)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 호텔에서 ‘문화융성(슬로건: K-Culture, Connect to the World)’을 주제로 ‘2016 한국의 밤(Korea Night)’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경련은 2009년부터 전세계 정재계ㆍ학계ㆍ언론계 등 글로벌 리더들이 집결하는 다보스포럼에서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2014년 창조경제, 2015년 통일한국에 이어 올해엔 ‘문화융성’을 주제로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문화산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전경련은 ‘2016 한국의 밤’ 행사를 통해 ‘문화융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문화와 기술의 융ㆍ복합을 통한 ‘K-culture’ 의 우수성 등 한국 문화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싸이, 2NE1 등 한류 가수의 공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K-Pop 홀로그램 콘서트, 라인 프렌즈와 같은 한국의 모바일 캐릭터 등 한국의 문화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통한식을 외국인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비빔밥샐러드, 불고기 완자, 닭갈비 피자 등을 선보인다. 한국의 인삼주, 백세주, 복분자주, 매실주,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최태원 SK 회장,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등 한국 주요인사 50여명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 휴 그랜트 몬산토 회장, 리차드 노드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등 글로벌 정재계 리더 6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2016 다보스포럼’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다. 단독 세션 구성(KAIST, 아리랑TV), 패널 참여(남경필 도지사, 박원순 시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카이스트의 재난구조로봇 휴보 시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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