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이엔지는 건축사업부 본부장에 이언웅 사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언웅 신임 사장은 중앙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삼성엔지니어링에 재직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건축현장을 두루 거친 건축사업 전문가로서 최근 유명이엔씨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출범한 건축 사업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는데 이 사장이 적임자라는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유명이엔씨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단기간 종합건설 중견업체로 성장을 이루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성도이엔지 관계자는 “건축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적인 역량을 겸비한 외부인사 영입을 통해 건축사업부의 수주와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근원적인 경영쇄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도이엔지는 해외에서 지난 2009년 중국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시공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중국 흑룡강성 대경시에서 주택 9000여 세대를 건립하는 한성국제특구 신도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이테크, 제약 분야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합건설회사로 발돋음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