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보위 아들 던칸 존스, 父 사망 소식 알려 “슬프지만 사실”

입력 2016-01-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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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데이빗 보위와 그의 아들 던칸 존스 (출처=던칸 존스 트위터, 데이빗 보위 공식 SNS 캡처 )
▲가수 데이빗 보위와 그의 아들 던칸 존스 (출처=던칸 존스 트위터, 데이빗 보위 공식 SNS 캡처 )

영화 ‘더 문’, ‘워크래프트’의 감독 던칸 존스가 아버지 데이빗 보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11일 던칸 존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우 유감이다. 말하기 슬프지만 사실이다"라며 자신은 장례식으로 인해 잠시 트위터를 비워두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데이빗 보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데이빗 보위가 그의 가족이 보는 앞에서 편안하게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도 기간 동안 가족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던칸 존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어린시절 던칸 존스와 젊은 시절 데이빗 보위의 모습이 담겨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전달 받은 팬들 사이에서는 SNS 등을 통해 ‘사실이다, 아니다’로 오랜시간 설전이 있기도 했다.

데이빗 보위는 1970년대 득세했던 '글램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음악에 철학, 미학적 요소를 도입하는 '카운터 컬쳐' 장르를 이끌고 간 인물로 사망 이틀 전 새 앨범을 내 팬들을 더욱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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