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로 치뤄지는 농협중앙회장선거에는 총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 1번 이성희 후보(66세)는 장안대 경영계열을 졸업했으며 전 낙생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기호 2번 최덕규 후보(65세)는 가야대 국제통상경영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전 농협중앙회 3선 이사로 현재 합천가야농협 조합장을 7번째 역임하고 있다.
기호 3번 하규호 후보(57세)는 김천대학 사회복지과를 졸업했으며 김천시지역농협 운영협의회장, 경북농업경영인 조합장협의회 회장, 직지농협조합장을 맡고 있다.
가장 연장자인 기호 4번 박준식 후보(75세)는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수료했으며 농협중앙회 비상임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관악농협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호 5번 김순재 후보(50세)는 경상대 농과대학 낙농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동읍농협 조합장과 전국농축협 보험판매 계약갱신 협의회 대표 조합장을 역임했다.
기호 6번 김병원 후보(62세)는 전남대 대학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3대, 14대, 15대 남평농협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농협양곡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 예정된 농협중앙회장선거 투표개시 시간을 당초보다 1시간 순연시켜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투표에 앞서 오전 9시부터 후보 6명은 대의원들의 표심에 호소하는 마지막 소견 발표에 나선다. 시간은 후보자별로 각 7분씩 배정됐다.
이번 농협중앙회장선거와 관련 적발된 선거위반 사례는 지금까지 △검찰 고발 1건△수사 의뢰 3건△경고 2건 등 모두 6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