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2TV '1대100' 캡처 )
조승연은 5일 KBS2TV '1대 100'에 출연해 고등학교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가 밤새도록 놀면서도 우수한 성정을 거둘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조승연은 "집안 대대로 교수를 해 온 유대인 인텔리 가문 출신인 친구가 있었는데, 수능 전날 밤새도록 재즈 클럽에서 놀고 시험을 봤는데도 만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조승연의 친구는 집안에서 아버지와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하며 자신도 모르게 지식을 쌓고 있었던 것.
조승연은 "그 친구가 말하길 밥상에서 아버지와 하는 논쟁에 비해 논술 시험의 수준이 낮다고 했다"며 "밥을 먹으며 늘 토론을 하고, 밤에 읽어주는 책도 수준 높은 책들이었다"며 대화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