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치즈인더트랩’ 첫 방송, 김고은ㆍ박해진 기대를 뛰어넘은 환상 케미

입력 2016-01-0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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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
(출처=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

김고은과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4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에서는 홍설(김고은 분)과 유정(박해진 분)의 대학생활이 그려졌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겨우 등록금을 모아 학교를 다니는 홍설은 1년 만에 학교에 복학해 개강파티를 가게됐다. 이날 군대에서 제대한 유정도 개강파티에 참석했고, 그가 일부러 자신에게 잘보이려는 후배에게 맥주를 쏟고 나서 웃는 모습을 홍설은 목격하게 됐다.'

또한 화장실에서 돌아오다가 유정과 마주친 홍설은 이후 과 선배 김상철(문지윤 분)에게 개강파티 회비를 빼돌린 사실을 게시판에 이른 사람으로 오해를 받았다. 그때 홍설은 유정의 미소 뒤에 이중성이 숨어있다고 생각하게 됐고 두 사람의 악연은 시작됐다.

유정 선배와의 악연으로 결국 학교를 1년 휴학하게 된 홍설은 전액 장학금을 받게 돼 고심 끝에 다시 학교로 복학했다. 그러나 복학 후 동기에게 유정 선배가 과제를 잃어버린 바람에 장학금이 자신에게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어렵사리 학교에 복학했지만 홍설의 학교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누군가 홍설의 수강신청 목록에서 강의를 지워버렸고, 결국 홍설은 그 수업을 듣지 못했다. 홍설은 자신의 수강신청 목록을 삭제한 범인을 유정이라고 오해했고, 친구들과 CCTV를 확인한 끝에 범인이 유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같은 시각 유정은 상철을 불러 홍설의 수강신청 목록 삭제 사건을 추긍했고, 결국 범인이 상철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홍설은 수강신청 사건 후 유정을 의심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자꾸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유정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는 않았다.

또한 이날 누나 백인하(이성경 분)를 5년 만에 찾아온 백인호의 모습도 그려졌다. 오랜만에 온 인호에게 인하는 “회장님한테 돈 뽑아 먹으러왔냐”며 비꼬았고, 인호는 “나이가 몇 살인데 회장님한테 빌붙어사냐”고 인하의 모습을 지적했다.

인하의 모습에 기분이 나빠진 인호는 집밖을 빠져나가려 했고, 인하는 유정의 이름을 언급했다. 유정의 이름이 나오자 표정이 굳어진 인호를 통해 두 사람 사이에 과거 어떤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 암시됐다.

인기가 있는 웹툰을 원작으로 했기 때문에 기대만큼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치즈인더트랩’ 첫 방송을 본 시청자의 반응은 호평이 주를 이뤘다. 시청자들은 “유정과 박해진 싱크로율 100% 다”, “박해진과 김고은의 케미 생각보다 괜찮았다”, “생각보다 더 재밌어서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 싸움과 사랑을 다룬 로맨스릴러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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