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광구 우리은행장 "성공적 민영화 꼭 완수"

입력 2016-01-04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은 2016년 새해엔 반드시 성공적으로 민영화를 완수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달 31일 신년사에서 "창립 이후 대한민국 금융의 근현대사를 대변해 온 우리은행은 2016년 다시 한 번 민영화라는 역사적 과제를 앞두고 있다"며 "최근 우리은행의 기업가치와 장기적 비전에 관심을 두는 해외투자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이번 시도는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성, 건전성, 수익성 모든 면에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해 강한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며 "올해 반드시 성공적 민영화를 완수하고, 이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 역사의 전환점을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의미의 '인심제 태산이(人心齊 泰山移)'라는 한자성어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아울러 "2016년의 대내외 여건은 어느 해보다 큰 각오와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약을 결의하면서 2016년 경영목표를'强(강)한 우리은행 달성'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창의적인 영업 전략과 추진력으로 모든 경쟁 분야에서 시장 우위를 확보하고, 건전성 부문에서 획기적으로 체질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핀테크를 바탕으로 창의적 신사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과거를 답습하지 말고, 새로운 눈으로 새로운 영업전략을 짜서 각자 맡은 분야에서 남다른 발자취를 남겨달라"고 직원들이게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60,000
    • +0.65%
    • 이더리움
    • 3,556,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72,000
    • -0.97%
    • 리플
    • 778
    • -0.13%
    • 솔라나
    • 208,600
    • +1.31%
    • 에이다
    • 531
    • -0.75%
    • 이오스
    • 718
    • +0.5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450
    • -1.56%
    • 체인링크
    • 16,750
    • +0.78%
    • 샌드박스
    • 395
    • +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