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6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에서 ‘2016년도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를 총 24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매년 정책자금, R&D, 창업, 소상공인 등 분야별, 사업별 지원계획을 종합해 정책 수요자들의 이해를 돕는 자리다. 전국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서 동시 개최되며, 정책수요자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설명회시 개인별 상담창구를 동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장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성장촉진자금’, 대기업의 현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 등이 새로 신설된다. 또한, 한·중 FTA 발효에 따라 취약한 일부 업종에 대해 전용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시책설명회가 진행되는 첫날 경기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 청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