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에이전시 쇼룸에어(Showroom Air)가 동대문 롯데 피트인에서 운영해 온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스토어 ‘Saturday's Ticket' 기획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쇼룸에어는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 간 쇼룸에어와 롯데자산개발이 기획한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스토어 ‘Saturday's Ticket' 기획전을 펼쳐왔다. 행사 기간 동안 남성복, 여성복, 캐주얼, 잡화 등 20여 개가 넘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하는 ‘패션코드(Fashion KODE) 2016 S/S’를 통해 참여하게 된 브랜드도 다수 포함되어 이목을 끌었으며, 민간 패션에이전시가 정부의 패션산업 육성정책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기획전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쇼룸에어 관계자는 “동대문, 명동과 같이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특수 상권에 적합한 브랜드를 더 많이 발굴하여 판로 확보에 앞장서겠다”라면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획전을 다시 한 번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의 팝업스토어와 국내외 수주회 참가 등 다양한 패션행사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패션코드 2016 S/S 행사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87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참석 아래 패션쇼와 이벤트, 수주상담회 등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