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최신원 회장이 30일 SKC 임직원, 경기모금회 직원, 경희대학교 직원 및 경희의료원 한의사, 간호사 등 50여명과 함께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된 박스에는 라면과 캔 반찬, 즉석밥, 부탄가스 등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최 회장은 “단순히 생필품을 전달한다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 말고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가가호호 방문 시 진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정성을 담아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경희의료원 한의사, 간호사 분들이 같이 해주셔서 봉사활동의 의미가 더 큰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생필품 포장에는 SKC 직원들뿐만 아니라 쪽방촌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쪽방촌 중 윗동네에 살고 있다는 한 장애 주민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 주는 SKC에 이렇게나마 우리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4년째 연말에 쪽방촌 봉사활동을 하며 임직원들에게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는 경희대학교 임직원들과 경희의료원 봉사단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경희대 및 경희의료원은 최 회장이 2014년부터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게 돼 최 회장이 진행하는 모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