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대테러 대비 예산 265억원…전년比 50% 이상 확대

입력 2015-12-30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와 외교부는 주 리비아대사관 피습, 주 네팔대사관 지진 피해 등을 계기로 외교부 대테러 대비 예산을 내년 265억원으로 1년전(176억원) 보다 50% 이상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슬람국가(IS) 등 치안 악화 지역에 위치한 재외공관 안전 강화 예산이 올해 70억원에서 내년 161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대테러 특별 경호경비 및 보안시설 강화(70억→79억원), 방탄차량 구입(6억→ 12억원) 예산이 증액됐고, 주 이라크 대사관 그린존 이전 예산(60억원), 주 아프가니스탄대사관 경비 인력 고용 예산(10억원)이 새로 생겼다.

정부는 해외에서 대형 사건사고 발생시 긴급 대응을 위해 영사 보조인력 22명을 추가 증원하기로 하고 예산은 기존 6억원에서 18억원으로 늘렸다.

재해ㆍ재난 등 위험지역에서 우리 국민을 국내 긴급 이송을 위한 전세기 예산(13억원)과 주요 공관 치안 컨설팅을 위한 예산(1.5억원)도 신규 투입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예산지원 확대는 최근 빈번한 해외 테러ㆍ재난 발생 후속 조치로 앞으로도 대테러 대비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988,000
    • +9.52%
    • 이더리움
    • 4,634,000
    • +5.87%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7.47%
    • 리플
    • 856
    • +5.42%
    • 솔라나
    • 306,100
    • +6.03%
    • 에이다
    • 838
    • +3.58%
    • 이오스
    • 795
    • +0.89%
    • 트론
    • 234
    • +3.08%
    • 스텔라루멘
    • 157
    • +6.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00
    • +7.88%
    • 체인링크
    • 20,210
    • +3.64%
    • 샌드박스
    • 416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