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다가오면서 연말시상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첫 포문을 연 것은 KBS다. KBS는 지난 26일 '연예대상'을 진행했다. 영예의 대상엔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맹활약한 방송인 이휘재가 선정됐다.
이어 SBS는 지난 27일 '가요대전'을 진행했다. 톱 아이돌과 뮤지션들이 대거 출동하며 새벽 1시까지 무대를 이어갔지만, 일부 음향 문제 등으로 빛을 바랬다.
29일에는 MBC가 '방송연예대상'을 방송한다. '무한도전', '마이리틀텔레비전' 등 올 한 해 활약한 예능프로그램들과 예능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엔 지상파 3사가 모두 시상식을 진행한다. KBS는 '가요대축제', MBC는 '연기대상', SBS는 '연예대상'을 방송한다. 이어 오는 31일엔 각각 연기대상, 가요대제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2015 연말시상식, 보기 좋은 떡 맛도 좋을까", "2015 연말시상식 기대된다", "2015 연말시상식 행복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