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2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134회에서 경숙(김혜리 분)은 현주(심이영 분)가 먹다 남긴 케이크를 몰래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현주는 동우(손장우 분)가 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하자 냉장고를 열고 찾아보지만 케이크는 보이지 않았다.
이 때 양회장(권성덕 분)은 케이크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거기 둔게 어딜가? 누가 감히 우리 며느리껄 먹어?"라며 경숙을 향해 "네가 먹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경숙은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고, 양회장은 "이런 괘씸한 것. 네가 감히 우리 며느리하고 손자가 먹을껄 훔쳐먹어! 이런 망종이 있나! 당장 나가지 못해"라고 호통을 쳤다.
그러자 봉주(이한위 분)가 나서서 "아무리 사람을 구박을 해도 그렇지 치사하게 케이크 한 조각 갖고. 그 케익이 손자며느리보다 중요해요?"라며 "여기 뭐하러 있어? 충분히 노력했다고"라고 경숙의 편을 들었다.
이어 "숙모님도 그러는거 아니죠. 그깟 케익 얼마나 한다고 한조각도 안주고 다 먹어요?"라며 "아무리 손아랫 사람이지만 동우 할머닌데. 시어머니였는데. 가자. 내가 그깟 케익 원 없이 사줄게"라며 밖으로 경숙을 끌고 나갔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