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새해 앞두고 설계 용역 수주 잇달아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이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앞두고 연이어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

최근 희림은 인천시 남구 주안동 도시개발1구역 복합의료단지 개발사업을 비롯해 성남우체국 건립공사, 김포한강신도시 오피스텔 복합건물 신축공사, 경남 사천 예수리 공공주택 신축공사, 청주시 복대동 상업시설 신축공사, 태국 파타야 리조트 마스터플랜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주안 도시개발1구역 복합의료단지 개발사업은 현 주안초등학교 일대 2만4440㎡ 면적에 최첨단 의료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희림은 종합병원, 레지던스호텔, 업무시설, 오피스텔,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을 통합적으로 계획해 기존 구도심지역과 인천시에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 공공분야에서 성남우체국 건립공사 현상공모에 당선돼 내년 5월말까지 설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희림은 명승건축과 함께 물류작업 및 업무에 최적화된 설계와 쾌적한 실내온열환경 조성 및 외적 운용을 통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우체국을 제안해 발주처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김포한강신도시 오피스텔 복합건물 신축공사, 경남 사천 예수리 공공주택 신축공사 등 국내 주거시장에서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올 한해 주거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거뒀다. 국내뿐 아니라 태국 파타야 리조트 마스터플랜을 수주하며, 내년도 해외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연말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연이어 수주 낭보가 전해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수익 해외수주 확대를 위한 사업전략을 더욱 더 강화하고, 국내 공공, 민간수주에 대한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