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장하성 교수는 자넌 7월부터 제25대 한국금융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3년 5월엔 안철수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0년부터는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장하성 교수는 특히 '장하성 펀드'로 유명하다. 장하성 교수가 제안하고 주도한 '한국기업지배구조 펀드'가 정식 명칭이다. 2006년부터 출시됐으며, 지배구조가 불투명한 기업 지분을 인수해 투명한 이사진을 구성하는 등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에 목적을 뒀다. 주식이 저평가된 중소기업 경영진과 투명 경영을 조건으로 투자 계약을 맺고, 주식 매입을 통해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근 문재인 대표 측의 영입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장하성 교수 측은 현실정치에 직접 참여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영입설이 안철수 의원 측은 문재인 대표 측에 대해 "정치도의에 어긋난다"며 강한 불만을 토해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