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계부 결산 시즌… 휴면계좌통합조회로 숨은 돈 찾자

입력 2015-12-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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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계지출과 수입 등을 결산하는 가정이 늘면서 휴면계좌통합조회를 이용하는 이가 늘고 있다. 휴면계좌통합조회는 은행, 우체국, 보험사 등에서 만든 계좌 중 잔액은 남아있지만 오랫동안 거래가 없는 계좌를 말한다.

휴먼계좌로 인정 받으려면 보험사와 우체국보험은 2년, 은행예금은 5년, 우체국예금은 10년 간 거래가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치면 자신의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이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휴면계좌가 존재할 경우 은행, 보험사, 우체국 중 해당되는 금융기관에 방문해 지급 요청서를 작성하면 2~3일 후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이 지난 모바일 상품권도 5년 안에 환불을 요청하면 90%를 돌려받는 것이 가능하다.

계좌 조회는 마이크로소프트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에서만 이뤄지며, 크롬과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선 이용이 불가능하다.

미소금융중앙재단(휴면예금관리재단)의 출연 휴면계좌가 존재하는 경우에도 해당 기관을 방문해 지급을 요청하면 된다.

조회된 휴면계좌 금액과 실수령액은 이자소득세 등 세금 부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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