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밴드가 ‘2015 KBS 가요대축제’의 마지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BS는 21일 “‘2015 KBS 가요대축제’에 김창완 밴드가 전설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2015 KBS 가요대축제’는 김창완밴드를 마지막으로 27개 팀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창완밴드는 ‘2015 KBS 가요대축제’ 무대를 통해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레전드 무대와 대세 후배들과의 콜라보 무대를 예고했다.
김창완밴드는 1977년 산울림으로 데뷔해 주옥같은 명반들을 쏟아내며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김창완을 중심으로 2008년 산울림의 정통성을 계승하고자 이상훈(키보드), 최원식(베이스), 강윤기(드럼), 염민열(기타)이 팀으로 결성된 밴드다. 2008년 미니앨범 ‘The Happiest’ 발매 이후 꾸준히 앨범을 활동해 온 김창완밴드는 2월 정규앨범 3집 ‘용서’를 발표하고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5 KBS 가요대축제’ 관계자는 “‘가요대축제’가 연말연시 가족 관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전설 김창완밴드를 포함한 27개 팀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합동무대를 준비하며 세대를 뛰어넘어서 화합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니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