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스토크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과거 손흥민과의 만남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청용과 손흥민은 지난 9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토트넘과 크리스털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맞붙었다.
당시 손흥민은 선발출장, 이청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 코리안더비가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23분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에릭센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크리스탈팰리스의 수비수들을 제치고 왼쪽에서 슛을 했고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경기 직후 이청용은 손흥민에게 다가가 데뷔골을 축하했다. 특히 이청용이 손흥민을 꼭 안아주며 포옹하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잡히며 축구 국가대표 선후배간의 우정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