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비너스' 후속작인 청춘드라마 ‘무림학교’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6일 KBS
영상 속 ‘무림학교’ 출연진은 서로 눈만 마주쳤을 뿐인데도 웃음을 터뜨리며 실제 대학 동기 같은 분위기를 연출, 이들의 호흡에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윤시우 역을 맡은 이현우는 각이 살아있는 포즈를 능숙하게 취하면서도 쑥스럽다는 듯 해맑게 웃어 보인다. 심순덕 역의 서예지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는 힘겨운 자세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왕치앙 역의 이홍빈은 화려한 검술을 선보인 후 “무서워 진짜”라며 반전 매력을 뽐낸다. 예상보다 빨리 분 바람에 당황한 황선아 역의 정유진은 그야말로 풋풋함 그 자체다.
제작진은 “메이킹 영상에서도 드러났듯, 촬영장 분위기는 활력 넘치는 대학교 캠퍼스 그 자체다. 배우들이 촬영을 하며 친해진 덕분에 쉬는 시간마다 귀여운 장난을 치고 서로 웃느라 정신없다”며 “인생에서 가장 에너지 넘치는 20대 무림 청춘들과 그들에게 특별한 가르침을 선사할 선생님들의 사제 호흡도 기대해 달라”고 전해 무림 캠퍼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기대케 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린 청춘액션드라마다.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드라마스페셜 - 당신의 느와르’ 등의 이소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 예정.
사진제공= '무림학교‘ 메이킹 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