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가 리메이크 열풍 대열에 합류했다.
송하예는 16일 KBS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 Part.5 ‘나에게 그대만이’ 음원을 공개했다. 송하예는 지난해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무려 반년이 넘도록 컬러링, 벨소리 차트에서 음원 돌풍을 일으켰다. 이 외에도 송하예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질투’도 호응을 얻었다.
‘우리집 꿀단지’ OST로 재탄생한 ‘나에게 그대만이’는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편곡을 맡아 사랑하는 여주인공의 심경을 전달한다. 전주와 간주의 바이올린 연주는 낭만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2009년 KBS 일일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OST로 공개된 유해준의 원곡 ‘나에게 그대만이’는 드라마에 30초 공개된 후 시간이 지나며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곡이다. 유려한 멜로디에 연인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노랫말이 때문에 인기가 높았고, 현재 유튜브 1000만 조회수에 육박하고 있다.
SBS ‘K팝스타’ 출신의 송하예는 ‘보이스코리아’ 출신 대디제이와 ‘약속해줘’로 활동을 펼치며 ‘K팝스타’와 ‘보이스코리아’의 만남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KBS 일일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는 방영 초기부터 2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써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유해준 원곡의 원곡과 송하예의 리메이크를 비교해보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며 “겨울 시즌 따뜻함을 더하는 노래로 호응이 기대된다”며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