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3개, 코스닥 2개 등 총 5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제조는 지난달 대 중국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보다 29.55% 오른 1만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29.88% 상승한 2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특히 이중 45%의 비중을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88% 늘며 월별로는 역대 최고치인 1억3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장품 업종 전반에 대한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여전히 부담이지만 면세점 등에서의 중국인 소비 회복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성장성 등은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중소형주의 주가 하락이 큰 상황이지만 내년 신성장 동력이 강화되면서 4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낙폭 과대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마니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엔티피아, 용현BM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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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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