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16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 프라디아에서 국민과 상생하는 축산농가 행동강령 선포식을 개최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신선하고 안전한 우리축산을 위한 다짐’ 행사를 개최한 이후 '축산농가 공통 5대 행동강령 및 축종별 세부강령'을 마련했다.
이번 축산농가 행동강령 선포식은 축산 관련 생산자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축산이 변화·발전하기 위한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모두의 실천을 약속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축산업이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 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축산인들이 함께 모여 축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다.
5대 행동강령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 국제 경쟁력 향상, 건강한 가축 사육, 국민에게 환영받는 축산 조성, 지역상생 축산 실현 등을 골자로 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위생관리·품질관리·전문성을 기준으로 축종별 우수한 모범 농가를 선정하고, 우수농가들은 향후 대한민국 축산 발전에 멘토 역할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국내 축산업 생산액이 16조원에 달하는 식량산업의 핵심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국민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식품이 식탁에 안전하게 올라올 수 있도록 생산에서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체계를 갖추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