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거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온돌사업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15일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로부터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 받아 희망온돌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탁식은 금일 오전 9시 50분 서울시청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에 참여한 것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지난해까지 총 3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앞서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1961년 설립이후 연말연시 매년 급식 자원봉사 활동과 건설근로자, 탈북자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종웅 회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은 생활고로 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어 안타깝다”며 “기부가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