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야당 비하발언 논란…과거 "부자가 인정 못받는 사회 싫다"

입력 2015-12-1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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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출처=TV조선, 뉴시스)
(출처=TV조선, 뉴시스)

방송인 이윤석의 야당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보수성향의 발언도 화제다.

15일 관련업계와 연예계 등에 따르면 개그맨 이윤석은 최근 종편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이에 야당을 근거 없이 부정적으로 얘기한 데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설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윤석의 이런 발언은 이번만의 일은 아니다. 그는 과거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회색주의자인가 봐요. 투표를 못하겠다”라며 “내 일 하기도 힘든데 저 사람 일자리까지 내가 왜 찾아 줘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윤석은 “나는 정치적으로 보수 성향의 사람”이라며 정치 관련된 얘기를 잘못하면 큰일 난다며 몸을 사리기도 했다.

또한 “잘나고 돈 많은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싫다”며 보수주의자로서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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