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AP/뉴시스)
토트넘 핫스퍼의 무패 행진은 14경기까지였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16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14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 교체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캐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추가골을 넣는 데에는 실패했다.
전반 39분 에릭 다이어의 선제 헤딩골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토트넘은 후반 29분 뉴캐슬의 미트로비치에 동점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페레스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AS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해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의 추가 공격 포인트를 기대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에릭센에 완벽한 슈팅 기회를 제공하는 패스를 건넸고 후반 38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봤으나 공격포인트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무패 행진을 14경기에서 마감한 토트넘은 승점 27(6승8무2패)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